꿈의 정원 한그루입니다.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지 올해로 3년 차입니다. 저는 주부 경력 20년 차로 이사만 다섯 번 했습니다. 짧게는 2년 ~ 길게는 큰 문제 없으면 한집에서 6년씩 채워 살았습니다. 이사를 하면 가장 먼저 이 집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여름과 겨울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사는 동안 좀 편안해지더라고요. 상가주택 2층 이사 온 집에서 처음 맞은 여름! 살면서 이런 집은 처음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이상한 냄새 나기 시작! 집에서 역한 냄새가 스멀스멀~ 굉장히 비위 상하는 냄새로 꼭 사람 토사물 냄새랑 비슷했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 냄새냐고 식구들 모두 난리~ 이삼일 지내며 찾았습니다. 바로 욕실!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더라고요. 그다음 날파리? 나방이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 화장실만 들어가면 이상하게 생긴 날아다니는 벌레가 보였어요. 모기도 진짜 돌아서면 보이고 잡으면 또 보이고 이대로는 하루도 더 못 살겠다 싶어 온라인으로 폭풍 검색하고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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