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강단풍의 사랑을 먹고 살지요.

아빠는 다 괜찮아 강단풍님의 주말 아침 사진입니다.강단풍이는 자기가 자고 있을때 제가 손으로 만지거나 귀를 쓰다듬거나, 얼굴을 만지거나 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방으로 휙 들어가요.단풍이는 어릴때, 지금으로부터 5년 전쯤 얼굴을 아주 심하게 맞은 적이 있어요.양쪽 귀가 다 터질정도로 맞은 적이 있어요. 좁은 수술실 안에서, 마취가 풀린 채로 움직이면 안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 작고 어린 강아지가 두시간반동안 갇혀 있었어요.그 뒤로, 단풍이는 누가 얼굴을 만지는 것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병원에 대한 트라우마시야를 누가 가리는것에 대한 무서움.다 가지고 있는 아이라서 제가 만져도, 혹은 제가 지금처럼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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