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함께 한달 강단풍나무의 변화


친정엄마와 함께 한달 강단풍나무의 변화

친정엄마와 한달살이 엄마가 오신지 어느덧 한달이 되었어요. 단풍이와 나무는 늘 집에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살게 되었고 엄마는 병원 진료를 보고 저희집에 일주일 정도? 더 계시다가 내려가실 것 같아요. 엄마가 작년 여름, 겨울 이렇게 두번 정도 저희집에 계셨는데 그 사이에 단풍이랑 나무의 변화가 조금 있었어서 적어보려구요. 단풍이는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할미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전에는 한번씩 만나고 헤어지는 그런 사이었는데 오랫동안 함께 있다보니 엄마에게 의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제 무릎에 앉아있다가도 엄마가 풍이 이리와라고 하면 바로 쪼로로 가버리더라구요. 제가 회사로 출근을 시작하면서 수술한 나무와 출근을 하고 엄마가 낮에 단풍이를 데리고 긴 산책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시거든요? 그러다보니 저녁엔 단풍이가 제 마중을 오는데 저를 엄청 반기고 가끔은 제가 누워서 단풍이를 올려둬도 그상태 그대로 기다려줄 수 있어요. 내 가슴팍에서 가만히 누워있는 댕댕이 너무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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