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하는 날, 강아지 더 가까이에서 돌보기


재택근무 하는 날, 강아지 더 가까이에서 돌보기

재택근무를 하는 날 조금 더 바쁘고 머리는 조금 더 복잡하다. 단풍나무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음에 감사할뿐 오늘 나는 회사에 다른 강아지 친구가 온다고 해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는데 노트북을 안챙겨왔.. 이렇게 정신이 없다니. 어제 급하게 가습기를 사고 산소캔을 사면서 집까지 가지고 오느라고 노트북은 내 시선 밖이었지 싶다. 오이돌이 열이 많이 난다. 38.5도까지 오르는데 병원을 안간다고 괜찮다고 한다. 나무때매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혼자라도 응급실에 다녀오면 좋겠는데 안간다고 해서 일단 재웠는데 12시 반 산책을 쫓아나와서 가볍게 애들 배변만하고 재우고 오늘도 여전히 나무의 숨소리 영상을 찍는다 우리 나무의 알람은 새벽에 맞춰져있는지 오늘도 어김없이 5시에 일어나서 헥헥거린다. 숨쉬는것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기에 급하게 일어나서 물을 한모금 줬는데 안먹는다. 물을 주면 잘 먹는 녀석이 지금 먹지 않는다는 것은 배변이 마렵다는 뜻이기에 지체없이 나간다. 어제 태풍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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