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강나무의 7번째 생일파티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우리집 막내 강나무의 7번째 생일 그리고 8살 너의 견생을 응원해! 우리끼리 하는 조촐한 파티였지만 내년엔 더 재밌는 파티를 해보자! 우리집 막냉이 강나무의 생일파티 생일 하루전날인 6/4 실신이 있어서 엄청 긴장했던 오이돌과 나였지만 그래도 생일파티는 해줘야할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놓은 파티용품으로 부랴부랴 세팅했고 준비도 완료했다. 나무는 2016년 생으로 올해 만 7살이 넘은 아이이며 이제 8살 견생을 준비하는 중이다. 꼬물이 같던 어린시절 어떻게 내품으로 들어왔는지 아직도 생각하면 웃음이 피식피식 나고 한살 한살 먹어가며 사고 안쳐서 기분 좋고 습윤제 안먹어서 고마워했던 어린 시절이 지나고, 나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는 생일이라는게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는걸 다시 알게 된다. 생일파티랄건 큰건 없었다. 우리 가족끼리 나무의 생일상을 차렸고 소파를 살짝 이동해서 나무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해줬다. 단풍이 생일에 썼던 가랜드를 그대로 사용할까도 고민해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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