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강아지 산책 하계동 공릉동 경춘선따라 걷기


노원 강아지 산책 하계동 공릉동 경춘선따라 걷기

노원에서 6년 반을 산 우리 늘 자주 가던 하계동 경춘선을 몇년만에 다시 갔는데 단풍이가 너무 좋아함. 저는 결혼의 시작을 노원에서 했어요. 이제 결혼한지 9년 됐으니 6년+@는 노원에서 그리고 별내에서 이제 3년차 살아가네요. 내년 5월이면 별내살이도 벌써 3년. 참 시간이 빠르기도 해요. 그전에 노원에 살때에는 중계동에서도 아주 열심히 걸어다녔거든요. 거의 산책을 아침 11시에 나가서 오후 3시반에 들어왔는데 노원은 그 흔한 애견동반카페도 찾기가 힘드니 길가의 벤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곤 했는데 그 기억이 났어요. 이날은 제가 조문을 다녀오는 날이었는데요. 별내에서 꽃을 사려는데 눈이 너무 펑펑 왔어요.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지만 조문하고는 눈이 싹 그쳤더라구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남편이 자기를 믿으라고 하면서 요앞에 주차를 하더라구요. 여기는 우리가 전에 참 많이도 다녔던 곳. 별내에 이사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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