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능 중 지난 오늘 글 돌아보기

지난 오늘 글 저는 그전에 지난 오늘 글이라는 것을 그닥 챙겨보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나무가 떠나고 나서 나무가 이랬지 이랬지를 기억하고 싶어서 지난 오늘 글이라는 메뉴를 자주 들락거리며 예전 글을 읽고는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정식으로 운영한지가 10년이라 그 이전기록까지 하면 꽤 많은 기록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강아지를 반려한게 10년차니 한번 보면 지난 오늘글이 10개정도는 기본으로 나와서 아이들 글을 수시로 읽고 있어요. 2년전 오늘 글, 3년전, 4년전 오늘 글을 읽으면 우리 강아지들이 이렇게 건강한 표정을 짓고 산책을 하고 먹을것을 먹고 있었구나. 하는것들을 느껴요. 매일 보던 단풍나무 얼굴이라 나이가 들어감을 눈치채지 잘 못하는게 사실이었는데, 나무가 아플때의 얼굴과 아프지 않을때의 얼굴을 보면 얼굴표정, 모색, 입주변, 하다못해 코까지 전부 싹 다른게 느껴지더라구요. 단풍이는 사실 크게 와닿는게 발가락에 흰양말을 신었는데 거기에 까만털이 하나 나고, 등털이 까맿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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