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해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강릉•동해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90시간 사투' 강릉 옥계·동해 산불 주불 잡았다. 동해안 산림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화마(火魔)가 약 90시간 만에 잡혔다. 산림당국은 3월 8일 오후 7시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와 뒷불감시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 오전 1시 8분께 불이 발생한 지 정확히 '89시간 52분' 만이다. 이번 산불은 주민들에 앙심을 품은 60대 남성의 주택 '토치 방화'로 시작됐다. 나흘간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06대가 투입됐고, 인력은 1만1000여 명이 투입돼 화마와 맞섰다. 산림당국은 재산피해와 산불피해에 대한 정확한 현장 조사를 거쳐 피해지원과 산림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강릉 1900, 동해 2100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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