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오피스 빅뱅을 일으킨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다. 모두가 체감했듯 감염병은 다수가 밀집된 공간의 위험성을 증가시켰고, 원격근무의 가능성을 강제로 테스트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 는 '엔데믹 시대'를 맞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로운 근무 방식에 적응을 마친 직장인들은 효율성이 담보되지 않은 오피스 근무로의 복귀에 의문을 제기하 고 있다. 코로나 이전 관성적으로 따랐던 업무 방식이 과연 최선이었는지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산 가격 급등 재테크 열풍 팬데믹 내내 급등락을 거듭한 부동산• 주식•코인• 미술품 등의 자산 가격도 오피스 빅뱅 현상을 심화시키 는 요인으로 꼽힌다. 자산 가격의 급등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소수 직장인들은 더 이상 일할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됐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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