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면봉 네이쳐러브메레 순면면봉으로 준비했어요

산부인과 첫 소아과 회진 때 권유받은 귀교정 일명 엘프귀로 귀 끝이 뾰족하게 말려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펴진다는 말도 있지만 시간에 맡기기에는 제법 많이 말려있었기에 대형병원에서 귀교정을 시작했었다. 신생아 시기 시작한 귀교정이지만 이미 뼈가 많이 굳은 아요였기에 우리가 원하는 만큼 펴지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냥 두고 지났다면 저절로 펴졌을 정도는 아니였던 듯하기에 만족스럽다. 수술이 아닌 교정기를 부착하는 교정이기에 교정기를 떼는 날 본 귀는.. 솔직히 귀 모양보다 귓밥이 먼저 보였을 정도로 귀지가 귀를 다 덮은 상황이란;; 사람에게 귀지가 그렇게나 많이 생기는데 세안을 하며 닦여나간다는 걸 그 때 알 수 있었다. 이 후로 며칠을 신경쓰고 귀를 닦았기에 아기면봉을 준비해 둔 스스로를 칭찬했었다ㅎㅎ 우리는 아기 코 역시 면봉을 사용해서 빼주는 편인데 뺀다기보다는 인위적인 행동없이 저절로 나오길 기다려서 코 끝에 코가 나왔을 때 면봉으로 살살 걷어내는 편이다. 이 때 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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