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풍 & 책 선물


가을 소풍 & 책 선물

소풍이란 단어가 이렇게 생소한 단어가 될 줄이야. 이제 40대 초반인데 너무 무료한 삶을 살고 있는 인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4살 된 아이의 어린이 집에서 인근 서울숲 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9명의 병아리 보다 귀여운 아이들의 첫 장거리(?)외출이 아빠인 나에게도 설렘을 가져다 주었다. 어린이집에서 직접 만든 크로스 백에 물과 과자1, 햇볕을 가리기 위한 모자, 뛰어다니기 편한 운동화까지 갖추고 아침 등원길을 함께하니 나도 같이 가는 기분이었다. 오후에 어린이 집에서 올려 준 사진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든 건 왜일까? 마스크로 아이얼굴을 가리고 있어 별도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선생님을 보며 사진찍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나 귀엽고, 웃음이 절로 나온다. 똑같은 표정이나 포즈는 단 하나도 찾을 수 없는게 더 신기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는 날이 선선한데도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옷과 몸에 땀이 나 있었고, 저녁 먹고 씻기니 얼마있어 곤히 잠들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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