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여행 |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


프랑스 파리여행 |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

2019년 5월 8일 수요일. 반나절의 지베르니&고흐마을 투어가 끝나고, 모네의 집 정원을 봤던 기억이 남아있을 때 모네의 수련을 보고 싶어 찾은 오랑주리 미술관. 3시 반쯤 도착해서 뮤지엄패스로 입장했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바로 옆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보다 규모는 훨씬 작지만, 모네의 <수련> 연작을 8점 소유하고 있어 많이들 찾는 곳이다. 꽤나 큰 규모의 <수련> 그림이 전시실의 벽면을 따라 걸려있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던 곳.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본 모네의 <수련>이 죄다 칙칙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야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냥 봤을 때 느낌이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데 이때 내가 봤던 <수련>은 너무 어둡게 느껴졌다. 미술관을 들어가기 직전에 비가 와서 내 감정이 그랬던 걸까? 오르세 미술관에서 봤던 모네의 <루앙 대성당> 연작은 정말 좋았는데! (그래서 오랑주리 미술관은 대충 둘러만 보고, 전날 갔던 오르세 미술관을 또 갔다 고흐 그림도 다시 보고싶...


#오랑주리미술관 #파리미술관 #파리여행 #파리자유여행 #프랑스여행

원문링크 : 프랑스 파리여행 |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의 수련 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