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한 전 외무장관 최덕신, 반공투사서 北열사된 이유 [유성운의 역사정치]


월북한 전 외무장관 최덕신, 반공투사서 北열사된 이유  [유성운의 역사정치]

유성운 기자 1군단장 시절 최덕신 [중앙포토] 지난주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은 월북한 최인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걷다가 돌연 월북한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둘째 아들인 것이 알려지면서 분단이 만든 비운의 가족사로 재조명받기도 했습니다. 또, 독립운동가 최동오의 아들이자 한국광복군을 거쳐 6·25 전쟁 당시 사단장을 지내고 박정희 정부에서 외무부 장관과 주 서독대사를 지낸 최덕신의 과거도 다시 주목을 받았죠. [유성운의 역사정치] 하지만 이들 가족을 마치 분단의 피해자로만 포장하는 것에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최덕신이라는 인물은 분단의 피해자가 아니라 어쩌면 분단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류미영 전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 씨가 북한에 영구거주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가 7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씨가 도착소감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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