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클래스 수강이라니,

가계부 클래스 수강이라니,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되었고 가계부는 계속 기록했는데 늘 기록으로 남았던 우리집 가계부 예산짜고 목표도 정하고 안된거 반성하고 잘한거 칭찬하고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무료 가계부 폼을 찾아 유목민생활 했는데 엑셀 똥손인 내가 이것저것 건드려 놔서 로직 엉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에 뭐 돈 쓰나 하고 대충 쓰고 살았는데 이제는 진짜 안되겠다 싶었다. 기록은 하지만 얼마 저금했는지 사실 파악이 잘 안되었다 적금하지 않고 파킹통장에 넣었다 뺐다. 이렇게 똑같이 살면 그냥 이렇게 똑같은 삶 밖에 되지 않을 것 같다. 늘 후회의 반복.. 누군가 같은 실수 계속 하는 사람 또.라.이. 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는 워밍업이라 생각하고 내년부터는 정말 가계부를 잘 쓰고 싶었다. 우리집은 내년이 정말 중요하다. 올해까지야 아기 낳은 이유로 양가에서 많이 도와주셨는데 그것을 계속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우리 전재산이 아파트에 묶여버렸고 진짜로 2호기 매수하...

원문링크 : 가계부 클래스 수강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