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9


[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9

할 일 없을 때 친목질이나 하고 돌아다니던 장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어째 의형제의 연을 맺기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같긴 하지만, 수명이 4년 밖에 남지 않았으니 게임이 허무하게 끝나지 않으려면 보험을 드는게 좋겠지? 언제나 지도 오른쪽 위 구석을 지키는, 게임을 매 판 할 때마다 보이는 반가운 녀석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돈도 많은데 아직 수명연장약도 나오지 않았으니 무기나 하나 사자. 항복도 급이 있다. 바람직한 항복자의 자세. 마충도..? 이제 일을 좀 해 볼까... 오예!!! 응? 목숨을 걸면 안 되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동생. 대신 나의 화염을 받아라! 장임만 불을 지르기엔 시간이 없으니, 의동생에게도 숨겨진 방화범의 본능을 일깨워 주었다. 사이좋게 불타고 불태우고... 다들 불놀이의 재미를 알게 되어 화끈하게 놀고 있는 모습이다. 조조군 : 쟤네 뭐하는 거지... 야! 신난다~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어요. 축제 분위기에... (출처 : 이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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