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 심리치료하는 이야기 - 6(完)


소장님 심리치료하는 이야기 - 6(完)

(5화 링크) 나는 밀피 소장님의 방 앞에서 대기했다. 발성기가 지나지 않은 남자아이의 교성이 문 너머에서 들렸다. 불려서 다시 들어갔을 때 보인 건 다소 낯 뜨거운 광경이었다. "엄마, 엄마…." 줄리어스 소년은 알몸으로 소장님께 안겨서 울고 있었다. 아이는 술에 완전히 취했는지 이미 죽은 제 모친을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소장님의 나체를 보는 건 처음이구나, 하는 멍청한 생각만 들었다. 나는 더듬거리며 물었다. "음… 성교육에 엄마 노릇까지 해주시는 건가요?" "…." 소장님은 아이를 품은 채 멍하니 내 쪽을 바라보기만 했다. 소년은 어느새 소장님의 젖가슴을 빨고 있었다. 탁자 위엔 정액이 든 콘돔이 널브러져 있었다. 민망해서 휴지통에 집어넣었다. "넬리 교도관." "네." "어… 아까 내가 한 변명은 그냥 잊어버려. 이 짓이 부끄러워서 아무렇게나 지껄인 소리니까." "하지만. 저는 그게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걸요…!" 속이 답답하고 괴로웠다. 소장님이 어릴 때 당하신 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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