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마이애미 2 드디어 클리어


핫라인 마이애미 2 드디어 클리어

학내에 코로나가 터져서 세미나 취소됐다 덕분에 주말 동안 핫라인 마이애미 2 클리어함^^ 옛날에 반 정도 하다가 열받아서 관뒀던 게임인데 다시 해보니 너무 재밌다…. (하다가 화가 치미는 것은 똑같지만) 1편 >>> 2편이란 평가가 많던데 난 2편 >>> 1편임. 볼륨도 크고 스타일이 훨씬 세련됐다. 물론 '혼자 사는 남자가 전화의 지시를 따라 동물 가면을 쓰고 학살한다'는 1편의 단순무식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컨셉은 독보적이지만, 2편은 서사를 통해 1편의 주석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 (2편 엔딩이 쓰레기다? 근데 1편 엔딩도 쓰레기인 건 마찬가지였잖아) 예전에 날 때려치우게 한 미션은 지나치게 어려운 데다 게임 분위기랑 따로 노는 전쟁 챕터였는데… 이번엔 저격소총이 멋있어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연발 속도는 더럽게 느리고 장전 시간은 영겁이며 사격 후 칼로 근접 대응하려다 보면 이미 적에게 죽어있지만… 그래도 멋짐!! 흠 전쟁도 나쁘지 않군...



원문링크 : 핫라인 마이애미 2 드디어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