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거제 여행 지난 날의 여행을 기록하다


거제 매미성 거제 여행 지난 날의 여행을 기록하다

2020년 8월 4일에 여행했던 거제 복항마을의 매미성.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쓴다. 당시 기억에 매우 더운 날씨였다. 물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갔다. 2021년에는 어디를 가야 할까 복항마을 입구에 매미성 안내판이 있다. 매미성 Geoje city Mae-mi Castle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거제시 장목면 입구를 통과하면 저 넓은 남해바다가 보인다. 바다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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