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남자 붓글씨 먹과 구레나룻의 싸움


장발남자 붓글씨 먹과 구레나룻의 싸움

코로나 시국으로 온 세계의 문화 예술 공연이 위축돼서 모두 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랫동안 활동한 풍물단 역시 몇 달째 모임을 못해 공연은 커녕 연습도 못한 지 오래다. 지난주에 줌 모임에서 단장님께서 낭독 동화를 만들자고 하셨다. 작품은 오작교 아리랑 여러 번 봐온 공연이고 어떤 내용인지도 안다. 하지만 동화처럼 축소하여 한 문장씩 돌아가며 읽는 형식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무뚝뚝하지 않고 구술 동화를 잘 살려서 읽는 연습을 해본다. 역시 도서관에서 일하는 누나는 옥구슬처럼 잘 읽으신다. 그리고 과제를 주셨다. 오작교 아리랑의 제목을 각자 꾸며보고 문장에 어울리는 그림도 매주 그리는 것 그리고 모아서 내가 편집할 예정이다. 한주가 다시 자나고 화요일 오늘 오작교 아리랑 제목을 꾸며보기로 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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