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말은 아동 문학가였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어린이를 부를 때는 아이, 아기 등의 단어를 사용했는데요. ‘어른’에 대한 대칭어로 쓰여 왔던 ‘아이’라는 말 대신 ‘어린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말을 사용함으로써 어린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대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1921년, 방정환 선생님은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라는 표어로 소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년 후인 1923년 5월 1일 노동절을 첫 번째 어린이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어린이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하게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고자 기념일을 제정한 것인데요. 어린이날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가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지금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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