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행복한 일상,


흔하지만 행복한 일상,

하루하루 열심히 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얼마 전부터인가 열심히라는 말이 별로 좋게 와닿지 않았다. 그냥... 즐겁게! 행복하게 이것이 제일 맞는 것 같다. 요즘의 나의 대체적인 루틴이지만 오늘은 좀 더 즐겁게 다이내믹하게 보냈다. 나이를 먹어 그런지 요즘 일찍 눈이 떠진다. 오늘도 아침에 7시 반에 눈이 떠졌다. 얼마 전에 봤던 글귀가 생각났다. "잠이 깬다면 다시 자려 노력하지 말라!" 수긍이 가는 남의 말은 잘 듣는 편이고 원래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니... 나는 벌떡 일어나 깡 생수를 한 모금 마셨다. 8시에 아침을 먹었다, 컴퓨터를 켰다.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내리고 신여사와 사이좋게 한 잔씩 마셨다. 메일을 확인하고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다가 명상을 했다.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년 넘게 계속 해오고 있다. 그냥 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이해가 가지 않을까? 그리고 다시 인터넷을 뒤적이다. 책을 읽었다. 하루 30분 읽으려 노력한다. 이것도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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