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컬리지 생활 그리고 첫 크리스마스 준비


토론토 컬리지 생활 그리고 첫 크리스마스 준비

블로그를 그동안 놨었다. 학업에 집중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지도 않았다. 과제를 항상 쌓여있고, 퀴즈, 쪼개서 보는 시험들 뭐 많이 있기는 했지만 블로그를 못 쓸 정도로 내가 열심히는 안 했다.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사실 여기 생활에 재미도 아닌, 또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흘러가는 대로 지냈던 것 같다. (과거형은 이제 그렇지 않겠다는) 날씨의 영향도 아니고 그 외 외적인 문제도 없는데 그냥 나이가 먹으니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인지.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걸 깰, 깨어내야 할 뭔가가 필요한가? 그것도 아니다, 그냥 마음을 고쳐먹고 초심으로 돌아가면 되겠지. 컬리지 첫 학기의 끝을 남기며 한 달 일찍 입국했지만, 적응하랴 친구들 사귀랴, 수업 들으며 성향 파악하랴 바쁘게 지낸 것 같은데 낭비한 시간도 꽤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나이가 한몫하는 것 같다. 열정이 예전 같지...


#토론토유학 #토론토일상 #토론토컬리지

원문링크 : 토론토 컬리지 생활 그리고 첫 크리스마스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