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불안장애]왕따 그리고 시선공포증


[최면치료-불안장애]왕따 그리고 시선공포증

"사람 눈을 마주치지 못해요. 최면치료하면 괜찮아질까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과 약간의 각색을 더합니다. 30대 초반의 우현씨(가명)가 심각한 시선공포증으로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특히 세명 이상 함께하는 자리에선 왠지 그 중 한 사람이 자신을 공격할 것 같은 불안감 마저 느낀다. 상대와 눈 마주치는 것이 두려운 그는 회식이나 회의때도 늘 시선을 어떻게 처리할 줄 모른다. 나와 대화하는 시간내내 그의 시선이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심지어 교회 모임에서도 사람들과 시선을 못마주쳐요 " 최면치료를 위해 시선공포증의 근원을 파악해보았다. 중학교 1학년때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 학교 일진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했다. 순진했던 시골학생은 우연히 복도에서 옆반 일진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건물 구석으로 끌려가 집단구타를 당했다. 오래 전 사건인데도 최면상태에서 그때의 욕설까지 뚜렷히 기억해냈다. "눈 깔어 이 XX야, 눈깔 뽑아버리기 전에" 그는 졸업할 때까지 줄기차게 괴롭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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