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 그 효과와 가능성

"원장님~최면 걸어서 제 성격 좀 바꿔주세요" 최면을 마음의 만병통치약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간혹 문의고객 중에 최면치료 몇번만으로 사람 자체를 확 바꿀 수 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마치 최면을 '마술'처럼 여겨서 '최면술'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만병통치약처럼 착각하기도 한다. 영화 속 장면들이 최면의 오해를 키운다 영화 '올드보이'의 최면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조종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선 주인공 최민식이 최면가의 암시에 걸려 16년만에 만난 친딸(강혜정)과 성관계를 갖게 된다. '얼굴 없는 미녀'의 김혜수는 정신과 의사의 최면에 걸려 의사와 위험한 사랑을 나눈다. 극중에선 마치 최면이 사람을 조종하는 마술처럼 그려진다. 최면이 만능수단이라면 문제 있는 사람은 사라진다 최면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지상천국이 따로 없다 최면으로 자기딸과 성관계를 갖게 되고 윤리까지 망각할만큼 인간이 단순할까? 그렇게 위력적인 최면을 치유목적으로 사용한다면 세상 모든 정신질환자들은 사라질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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