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 왜 치료가 어려울까?

"늘 방에 틀어박혀서 종일 시간만 때웁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20대 후반의 청년 영재씨(가명)가 최면센터 를 방문했다.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그는 하는 일 없이 하루 종일 방에서 잠만 자거나 게임을 즐겼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심한 그는 정신과에서 약을 먹은지도 3년이 넘었다. 운동 특기생이었던 그는 성적이 좋지 못해 대학진학도 실패했고 프로선수로도 스카웃이 되지 못했다. 그후 친구들과의 교류도 끊은지 오래 되었고 보다 못한 어머니는 그를 이끌고 여기저기 상담센터를 찾아 다녔다. 대부분 히키코모리는 가족에 이끌려 방문한다 아내가 남편을, 혹은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온다 히코모코리(은둔형외톨이)의 경우, 자신이 스스로 상담센터를 찾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그 모습을 보다못해 부모나 가족들이 상담을 신청하여 억지로 데려온다. 은둔생활이 더 익숙해지고 편안해진 그들이 변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그들 대부분은 가족들에게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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