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관계중독에 빠진 스토커의 강박증 치료

자꾸만 스토킹을 하게됩니다 제 강박증이 심한거 같아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30대 초반의 규혁씨(가명)가 자꾸만 스토킹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며 최면치료를 위해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최근에 같은 직장의 여직원에게 스토킹으로 고소를 당했다. 다행히 합의가 잘 이뤄져 구속되진 않았지만 직장에서 쫓겨나 무직 신세가 되었다. 규혁씨가 여성을 스토킹 한건 이번이 벌써 세번째였다. 대학 시절에도 같은 학과 여학생을 심하게 쫓아다녔고 예전 직장에서도 동료 여직원을 스토킹해서 신고를 당한적이 있었다. 그는 가족들의 권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적도 있고 강박증 약을 처방받아 몇년간 복용한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또 심각한 문제가 재발하여 최면치료까지 시도하고 싶어했다. 상대 여성이 싫다는데도 자꾸만 따라가고 싶어요 여성을 따라가지 않으면 더 심한 불안감을 느꼈다 규혁씨는 어릴때부터 두뇌가 명석해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였다. 이성적 판단이 충분히 가능한 사람이다. 외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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