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 40대 여성사업가의 전생체험

전생체험을 하고 싶어요 그냥 단순 호기심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40대 여성 사업가 미선씨(가명)가 전생체험을 신청했다. 요식업을 크게 하는 그녀는 젊은 나이에 성공해 빌딩이 여러채 있었다. 여군 부사관 출신인 그녀는 워낙 건강체질이라 군대에선 남자들 못지 않은 강철체력을 과시했었다. 전역 후엔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다. 미선씨는 전생체험을 통해 단지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만주벌판 전선에서 독립군으로 순국하다 그녀 전생은 대한제국의 가난한 시골 청년이었다. 혼자 농사를 짓다가 상경했고 일본군들에게 조국이 짓밟히는 광경을 참지 못해서 독립군에 입대했다. 만주의 깊은 산속 추위에 떨며 훈련하고 움막같은 숙소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독립을 위해 싸웠다. 그러다 일본군의 포격에 맞아 고통 속에 숨지는 장면을 생생히 떠올렸다. 그때가 20대 후반의 꽃다운 나이였다. 평소 일본을 싫어했던게 제게 우연이 아니었군요 전생체험이 끝나고 눈을 뜬 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