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실은 탄탄? 조선소 근로자 입장에서는


수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실은 탄탄? 조선소 근로자 입장에서는

최근 나온 조선 경기 뉴스를 보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이 양적으로 크게 줄었으나, 선가 상승을 배경으로 수익성과 시장 확대 등 '내실'이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조선업계 수주량은 893만 CGT로 전년 동기 1,525만 CGT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세계 전체 조선업 감소 폭보다 17%나 더 떨어진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까지 2021년 상반기 동안 수주한 저가 물량을 대부분 인도하고 내년부터는 선가 상승분이 반영된 배들의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이익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소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수주의 선가가 상승해도 임금은 결코 오를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아마도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 테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해 볼게요. 첫째, 조선업계의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조선소들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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