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행복지수 상승

“나도 프포포즈 할거야” 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난 항상 “진짜 안해도 돼.. 괜찮아, 진심이 가득담긴 편지 하나 써주고, 그거 소리내서 읽어줘 ! 나는 그거면 돼” 라고 대답했다. 요란스럽고 휘황찬란한 잠깐의 보여주기 식의 뭔가 인위적인 그런 느낌의 프로포즈가 싫었다. 근데 웬열. 누가 봐도 프로포즈 하면 생각하는 그런 꾸밈이지만 왜케 좋은겨..? 행복하네?히히 그냥 프로포즈 좋은거네cc 이렇게 몇날며칠을 고생하면서 만든 영상 편지들,,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22년 07월 12일. 내가 그토록 강조하던 ‘진심’이 너무 많이 묻어나서 오열하게 만든 내 사랑. 시원하게 수영하고 돌아와서! 24층 라운지에 있는 서비스 타임️ 넘 맛있었고, 행복했고.. 사랑받았다. 경희 말대로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 날! c️감사합니다c️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31 다음 날, 롯데월드몰에서 편백찜을 먹었더랬지. 갑상선도 건강 하다구 해서 아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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