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팰리스 프로포즈 썰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룸)

조선팰리스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룸 (JOSUN PALACE Grand Masters Bay Room) 꽤나 지났지만 남편의 귀여운 프로포즈 썰을 풀어보려 한다. 내가 섭외한건 아니지만 남편을 도와 멋진 프로포즈를 완성해준 업체들도 소개해보려 한다. (1) 작년, 우스갯 소리로 걸으면서 얘기하다가 "자기는 호캉스하면 어디 호텔로 가고싶어?" 라고 물어본 질문에 남편은 조선팰리스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다. (2) 그리고 남편을 만나기 전부터 친구들한테도 '언젠가 청혼을 받는다면 이런 프로포즈 받고싶다~'며 말해온 꿈꾸던 프로포즈가 있었다. 어바웃타임처럼 단 둘이 있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꾸밈없이 진심을 다하는 청혼. 바닥에 초 깔고, 풍선 매달고 무릎꿇고 스케치북 넘기고 이런거 하지 말라고 남편에게도 말한 적이 있었다. 평범하게 출근한 날, 퇴근 후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고 약수에 금돼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웨이팅이 긴 식당이라 제일 가까운 내가 빨리 튀어가 웨이팅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