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단기연수]1주차 주말 ~ 2주차 평일

토요일은 집에서 빨래를 하고 쉬다가 일요일에 겨울왕국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 볼거면 좋은 자리에서 보자 싶어서 가장 비싼 자리로 구매 했습니다. 저는 원래 시내까지 나가는데 50분정도 걸리지만 주말에는 버스가 평일보다 드물어서 11시 반 전에 나갔는데도 공연장에 12시 40분이나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ㅜㅜ 표 값은 139 호주 달러였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왕국은 엘사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안나가 엄청 중요하더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안나만 보였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인상에 남는 점을 말하자면 아역 배우들이 엄청 방방 뛰어다니는데 저 작은 몸으로 힘들지도 않은가 싶었습니다. 겨울 왕국을 다 본 후에는 애들레이드 시티 푸드코트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아마도 나시고랭이었던 것 같은데 원래 코코넛 향을 싫어해서 코코넛 라이스는 다 남기고 닭다리만 먹었어요. 그래도 닭다리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월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