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3일차 ~ 4일차 아침

역시 블로그 쓰기는 어렵네용. 아무튼 밀렸던 블로그를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멜버른 3일차 2편부터 최근 근황까지 써보려고 하는게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귀여운 인형들 멜버른 동물원에서 전투력 강한 캥거루를 보는 것은 실패하고, 나오는 길에 있는 기념품 샵에 들렸는데 귀여운 녀석들이 정말 많았다. 다 데려오고 싶었는데 수화물 무게는 그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기념품 샵에서 독특한 것도 발견했는데, 바로 "코알라 꿀"! 이게 뭐야 했었는데, 코알라 꿀은 코알라가 사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온 꿀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호주에는 아무튼 신기한 음식 재료가 많다. 근데 아마도 사진은 코알라 꿀이 아닌것 같다. 그렇게 다시 나와서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향했다. 트램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뭔가 풍경이 예뻐서 찍어봤다. 하지만 트램이 끝까지 안 나오는 건 비밀이다. 아침에 갔던 카페에서 먹은 커스타드 도넛을 먹고 싶었는데 그게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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