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 홑잎 나물은 끝나고 오가피, 다래순, 비비추 이제 올라옵니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 홑잎 나물은 끝나고 오가피, 다래순, 비비추 이제 올라옵니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 홑잎 나물은 끝나고 오가피, 다래순, 비비추 이제 올라옵니다. 며칠 날씨가 덥다가 비가 오고 나니 산은 깨끗해진 것 같은데 맛있는 봄나물들이 벌써 끝나가네요. 위에 사진 처럼 홑잎 나물의 새순이 벌써 저렇게 커버렸네요. 끝부분 연한 곳은 아직 먹을수 있지만 하루 이틀뒤면 이곳 홑잎은 끝날 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쩔 수 없지만요. 그 대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가피 순은 이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가 제일 먹기 좋을 때죠. 이 오가피도 마찬가지로 2~3일 안에 따야지 그 시간이 지나면 또 너무 많이 자라서 때를 놓치게 됩니다. 그러니 봄나물은 진짜 그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오가피가 끝날 무렵 다래순이 또 시작되겠죠. 그러니 산꾼은 몸이 두 개라도 바쁘기만 합니다. 두릅과 엄나무순도 따야 하는데..... 올해는 정말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벌써 취나물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물론 양지바른 곳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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