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참 중요한 건 알았지만 요즘은 더 절실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는데 현관 입구에 택배 하나가 와 있는데 제 이름으로 온 것인데 뭔가 하고 봤더니 천혜향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저번에 송이버섯 체험을 온 제주에 사는 친구가 보냈나 생각했는데 얼마 전 카톡이 온 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름에 유명한 유튜버와 촬영을 했었는데 코코보라 라고 들어보셨죠. 그분들이 제주에 갔다가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제 생각이 나서 보낸 거라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유명한 분이 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꼭 한 번 더 촬영을 해야겠습니다. 코코보라님 감사하고요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우리 집 막둥이 또 뮤지컬 안무 감독을 맞았는데 이번에는 출연은 하지 않고 감독만 한다고 합니다. 이 뮤지컬은 안동에서 꽤 유명한데요. 원작자가 "권오단" 이라는 저희 동네 사는 작가인데 저희 아파트 이사 올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울 막둥이 어릴 때부터 쭈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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