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했지만 하나의 생명을 살려준 하루였습니다.


위험했지만 하나의 생명을 살려준 하루였습니다.

위험했지만 하나의 생명을 살려준 하루였습니다. 겨울 날씨 답지 않은 겨울이라 일하기는 편하지만 생태계가 위험에 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쯤 월동에 들어가야 할 꿀벌들이 너무나 왕성하게 돌아다니고 그러다 보니 겨울 양식이 모자라고 사양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면 또 진드기들이 설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꿀벌들을 지키기 위해서 등 검은 말벌의 분포도를 조사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는데 양봉장 주변에 등 검은 말벌집이 정말 많습니다. 이것은 양봉장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올해 이 양봉장에서 등 검은 말벌이 제일 많이 잡혔거든요 그리고 또 바로 위쪽에 하나가 더 있더라고요. 이렇게 하나의 양봉장 주위에 많은 곳은 말벌집이 20개 정도 있더라고요. 물론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되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찾아보았습니다. 이것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산속 깊은 곳까지 운전을 해야 하는데 산골 쪽 길이 너무 좁고 길도 미끄러워서 고생을 조급하는 편입니다. 살다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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