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따 이야기


진따 이야기

감동적인 글(진따 이야기) 사랑칼럼(130) 진따(진짜 왕따) 이야기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어떤 청년의 10페이지도 넘는 장문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 청년은 중학교 때 진따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 하는 짓도 진따고, 생긴 것도 진따고, 왕따의 전형적인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야! 내 숙제 좀 해!" 하면 "어. 알았어!" 했고, "야! 볼펜 예쁜데. 내가 가져도 되지!" 하면 "어. 그래."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 청소 일 하시는 찐따 아버지가 찾아왔습니다. 다리를 절며 아들에게 다가가 큰 봉투를 건네주었는데 아이들이 궁금해했습니다. "야! 찐따. 거 뭐냐?" "음. 우리 아빠가 너희 주라고 가져오셨어." 봉투 안에는 빵이 들어 있었는데, 진따 아빠가 자기 아이가 왕따인 것을 알고 잘 봐달라는 의미로 사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야! 그 빵 청소하다 주워온 것 아냐!"하고 조롱하면서 아무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날 진따는 말없이 그 빵을 그냥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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