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을 품다--연꽃차

흙탕물에서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와 향을 뽐내는 연꽃 고승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즐겨 했다는 연꽃 차 연꽃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꽃 재료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 평창, 경기도 여주, 그리고 가평 깨끗한 곳에서 자라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들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연꽃 연꽃을 하루 동안 재웠다가 꽃잎을 한 장 한 장 펼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제부터 기나긴 시간 동안 덖고 식힘이 반복된다. 12시간 이상 완전 자신과의 싸움이다. 성급한 맘에 서두르면 갈변이 오거나 연꽃의 고유한 향을 잃어버린다. 잠재우기 24시간... 수분 체크하고 마지막 향메김 약 40시간이 지나 연꽃 차를 완성했다. 연꽃 하나하나를 낱개로 포장한다. 이렇게 탄생한 연꽃 차 찻잔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에 눈이 호강하고 오묘한 향이 코를 즐겁게 한다. 입안에 오랜 시간 맴도는 오묘한 맛에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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