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향연177] 잘 구운 고기에 다양한 술을 곁들여


[오산 향연177] 잘 구운 고기에 다양한 술을 곁들여

<잘 구운 고기에 다양한 술을 곁들여> 오산대역 근처에 먹자 골목 처럼 형성된 상권이 있는데 여기에 고깃집들이 많이 성업중입니다. 게중에 인상깊게 먹었던 집 하나 소개해 봅니다. 가게 이름이 향연 177 향연하니까 갑자기 소크라테스가 떠오르네요.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라는 뜻을 가진 향연(饗宴)은 흔히 심포지엄(Symposium)이라고도 합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의견을 서로 교환하는 일종의 토론회 같은 행사를 말하죠. 그리스어로 심포지엄(συμπόσιο, Symposium)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뜻하는 심포시아(Symposia)와 향연을 의미하는 심포시온(Symposion)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 그리스에서는 화기애매 몽~롱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마시며 한 토픽을 놓고 자유 토론을 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심포지엄이라고도 알려진 소크라테스의 향연은 고대 그리스에서 플라톤이 쓴 철학적 대화록입니다. 극작가 아가톤이 희극 경연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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