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블랑 본식 드레스 후기 (feat. 영등포 위더스)

지난 1월 8일 드디어 결혼식 날... 결혼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르블랑 본식 드레스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무조건 실크파였는데 본식 한 달 전에 레이스에 꽂혀서 본식 투어 간 날 레이스로만 입어봤고 신상 드레스에 마음을 홀라당 빼앗겨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이 드레스로 바로 골랐다. 딱! 이거다! 하는 드레스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짜잔 내가 고른 드레스는 바로 이거!! 어깨가 살짝 벌룬 형식이라서 라운드 숄더나 좁은 어깨를 보완시켜 줄 수 있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살짝 더해주는 디자인!! 치마 전체적으로 있는 큰 레이스 무늬가 유니크하고 치마 끝 단도 다른 드레스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풍성 스타일인데 허리라인이 다른 드레스보다 살짝 높아서 허리가 길어 보이지 않고 잘 잡아주기도 했고 ㅎㅎ 드레스의 세세한 디테일은 어차피 나만 기억하니.. 딱 입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이 가장 중요한 듯 조명에 비춰보면 이렇게 작은 펄감들도 있어서 실제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