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웨이팅근황

지난주까지는 샌들신고 다녔는데 어느새 장갑과 머플러가 생각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독 여~~~~~~어름 갈! 겨울 같이 가을이 짧은 느낌이에요. 비오는 쌀쌀한 독서모임날!! 책이야기하다가 헤어지기아쉬워 오류버들시장에 위치한 옹기종기 감자 옹심이 다녀왔습니다!! 전 요기 옹기종기 감자옹심이를 티비에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지만 대기도 길고 늦게가면 아예다팔린다고해서 한참을 못가보다가 요새는 평일에는 기다렸다 먹을만하다는 봉사쌤들의 말씀을듣고 처음 찾아와봤습니다. 짜지않은 김치에 따끈하고 걸쭉한 들깨국물 그리고 한입사이즈 보리밥까지 맛나게 먹고왔어요 이번달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한 책은 곧 봉준호감독의 영화로 만나게될 미키7 . 아직 완독을 못한 북짝꿍님들에게 스포일하지않게 조심조심. 테세우스의 배 역설에대해서 이야기하고나니 금세 출출해 집니다. 산책삼아 걸어서 옹기종기 도착한시간은 평일 12:44분 테이블링 기계가 꺼져있어 인원수와 휴대폰 끝자리를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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