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육아기록, 기특하다


5세 육아기록, 기특하다

지난주, 늘 잠자기 전 하루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데 태권도를 내일부터 안 간다고 선언을 한다.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 태권도의 한 친구가 어린이집 가방 카드에 붙여놓은 캐치티니핑 스티커를 떼고 가방에 달아놓은 유니콘을 빼서 가져갔다는 것이다. 가방을 보니 스티커가 찢겨 있는 거 보니 사실인 거 같다. 띠로리…… 이제 5세인데 괴롭힘이 시작된 건가… 분명 울었을 텐데… 태권도 선생님은 왜 연락도 안 주셨지… 얼마나 속상했으면 태권도 안 가고 어린이집에 있겠다는 소리를… 오만가지 생각이… 울었어? 어떻게 했어? 물어보니 내가 잔소리 좀 했어 벌은 안 줬어 나쁜 행동이야라고 알려줬어 딸내미 성격상 분명 분노하며 울었을 텐데.. 다음날 아침에 바로 태권도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런 일었던 것은 사실이고 딸내미가 너무 똑 부지에 말해서 깜짝 놀랐다고 하신다. 기특한 녀석 언제 이렇게 큰 거지 자려고 누웠다가 어제 일이 기특하기도 하고 어제의 기분 좀 풀어줄 겸 캐치티니핑 스티커 사주려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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