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올라온 4세 찰떡이


두드러기 올라온 4세 찰떡이

일요일에 아이들 꽃게찜을 먹이고 약간 쎄하긴 했는데 저녁에 아무 이상 없이 잘 자서 마음을 놓았으나... 화요일 아침부터 눈이 퉁퉁 붓기 시작하더니 원인 모를 두드러기가 얼굴에 올라왔다. 꽃게찜 이후로는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전혀 없는데 이유를 몰라 소아과가서 물어보니 보통 음식 두드러기는 바로 올라오지만 간혹 늦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그 외에 두드러기 원인이 너무 많아서 이유를 딱 정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유시락스 시럽 3일 치를 처방받고 집에 오는 길에 찰떡이가 빵 냄새가 난다며 좋은 냄새 난다고 먹고 싶다고 해서 빵 사주고, 만둣집 지나면서 갈비 만두 먹고 싶다 해서 만두도 사서 오니 오늘은 아파서 도저히 어린이집에 못 가겠다고ㅋㅋ 엄마 보고 싶어서 엄마랑 살고 싶다 해서 하루 쉬었다. 어제부터 골골대던 신랑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해 혼자 애들 보랴 집안일하랴 밥 차리랴 겨우 하루를 마무리하고 날이 밝았다. 출근 전 병원에 들린 남편으로부터 독감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



원문링크 : 두드러기 올라온 4세 찰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