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허먼 멜빌, 집념과 아집 사이 (feat. 중요한 건 과정에 있다) 독후감 책소개 요약 영미문학 고전 명대사 성경 결말 백경 내용 고등학생 필독서 해석 의미 모비딕 상징

들어가며 쭈꾸미는 봄과 초겨울이 제철입니다. 봄이 제철인 이유는 이때 잡은 쭈꾸미가 맛있어서입니다. 산란을 위해 몸 속에 알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겨울이 제철인 이유는 이때 쭈꾸미가 잘 잡혀서입니다.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며, 활발히 먹이를 잡으러 다니러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쭈꾸미 철을 맞아 필자도 친한 친구들과 배를 타고 바닷가로 나가 쭈꾸미를 잡고 왔습니다. 새벽 6시에 출항하여 오후 3시에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까지 9시간 동안 낚시를 했는데, 그 동안 해가 떠오르는 것도 보았고, 갈매기가 멸치를 사냥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햇살은 금새 뜨거워졌고, 바다에 비친 햇살이 반짝거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모비딕, 허먼 멜빌, 3대 비극, 독후감, 명장면, 명문장, 느낌, 영미문학 고전 명대사 비극 결말 감상 내용 고등학생 필독서 해석 의미, 책소개, 책리뷰 이 모든 풍경들은 권태롭게 반복되던 필자의 일상에 기분 좋은 환기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필자처럼 낚시꾼이 직업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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