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의 직장생활 이야기 (ft. 스물다섯 스물하나)

원래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요즘에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30대의 김태리는 고등학생 연기를 어찌 그리 잘하는지! 남주혁과의 풋풋한 러브라인도 설레고 스토리도 너무나 재미있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서부터 시작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나의 직장 초년병 시절이 떠올랐던 건, 아마도 내가 그 즈음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만에 드라마가 주는 감성에 푹 빠져있는 김에,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고리짝 시절 이야기, '라떼의 직장 생활'을 회고해 보려고 한다. 이전 블로그 글에서 몇 번 흘려서 이미 내 나이대를 짐작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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