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 T가 생애 처음 F 같았던 8월의 일상

8월이 된 지 12일밖에 안 지났지만 한 달처럼 12일을 보냈다. 블로그를 시작하니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무엇인가 꽉... 찬 느낌이다!! 하루하루 그냥 흘러가는 대로 뒹굴며 살았는데 어쩌다 시작한 블로그가 이젠 뒹구는 것마저 찍고 기록하게 한다. 마치 내가 나를 파파라치처럼 쫓아다니는 느낌이랄까....? [나쁘지 않은걸...?] 내가 쓴 글에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나게 길게 댓글을 써주시는 이웃님들을 첨 봤을 때 c너무너무 뭔가 따뜻했다....! 이런 따뜻한 세상이 있다니... 다들 천사인 거 같다.. ㅎ 약간 삐딱하고 차가운 나를 둥둥 떠다니게 해주신다. 7월 25일부터 18일간 4일 빼고 다 일했다...! 빡센 스케줄이었다... 그래도 출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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