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그리고 업(業)과 보(報)


인연(因緣) 그리고 업(業)과 보(報)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말의 뜻은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과거 또는 전생의 선악 인연에 따라서 뒷날 길흉화복을 겪게 된다는 말이다. 벌거벗고 사는 나가 사두 인도 힌두 수행자(Sadhu) 중에 리쉬(Rishi)라 불리는 수도승들이 있다. 리쉬는 감각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들은 사람들 속에 살지 않고 외진 숲속에서 홀로 살아간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과 관계(인연)에서는 착한 업이든 나쁜 업이든 윤회를 하게 하는 업이 만들어지고, 그 업으로 인해, 맑은 거울에 먼지가 앉아 불투명해지듯이 청정한 인간의 마음이 더럽혀져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윤회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고 한다. 선업과 악업이라는 이분적 논리는 인간의 영역에서만 해당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들은 착한 업이든 나쁜 업이든 다 똑같다고 보고 업을 쌓지 않기 위해 홀로 살아가는 길을 택했다. 푹탈곰파(Phugtal Monastery)와 잔스카 지역 인도를 다녀오신 청전 스님이 연락...


#푹탈곰파PhugtalMon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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