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사하라까지 1. 마라케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사하라까지 1. 마라케시

아프리카에는 두 번 다녀왔다. 이집트와 모로코. 이집트는 7번의 밀레니엄을 맞이한 나라답게 이집트다웠고, 모로코는 서남아시아 느낌이 물씬 났다. 어릴 적 내가 꿈꾸던, 앞머리가 짱구인 진짜 아프리카 흑인들이 사는 나라는 가보지 못해서 아프리카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모로코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하라사막 2박 3일 투어의 시발점. 이곳은 마라케시(Marrakach)다. 자마 엘프나 광장 야시장 모로코는 색감이 좋다. 평범한 조식 테이블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이유일 것이다. 아랍어로 프라이팬인 타진(Tajin)은 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하는 베르베르인들의 전통 그릇으로 납작한 바닥과 원뿔 모양의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뿔 모양의 뚜껑은 열을 잘 가둘 뿐 아니라 안쪽에 증기가 모였다가 다시 음식으로 떨어지기 좋은 구조로 수분의 증발을 막아 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분으로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아주 실용적이다. 맛은 어떨까? 호기심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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