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글넷/릴레이 글쓰기 마라톤] 나를 움직이는 것


[청글넷/릴레이 글쓰기 마라톤] 나를 움직이는 것

오늘 아침 소식이다. 청글넷의 첫 번째 책, [그냥, 청소년이 좋아]가 1쇄 완판되었다는 아주아주 기분좋은 소식! 쉬는 월요일. 청소와 빨래를 하다말고 단체카톡방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다 갑자기 어떤 장면이 떠올랐다. 때는 3월 마지막주, 한참 공저책에 대한 텀블벅 펀딩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함께 자리했는데, 나에게 책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그 책 쓰는 것, 다른 관점에서 한 번 생각해봤어? 청소년활동을 행하는 사람들이 개인의 만족으로 청소년지도를 하고 있는 것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질문이라 적절한 대답을 찾지 못했지만, 질문 하는 이의 의도는 대충 파악이 되었다. 글로 쓰고보니 다소 공격적인 워딩으로 보일테지만, 그 지인도 오래 청소년활동을 함께 해온 청소년지도자로서 청소년 영역의 영향력을 키워내고자하는데에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이라 불편한 메세지로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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