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몽골 여행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 경험이었다. 2020년 결혼했을 때, 막 코로나가 시작되던 시기였고, 그때는 위드코로나 이전이었기 때문에 2021년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신혼여행을 계속 미뤘었다. 하지만, 그때 모아뒀던 천 만원은 이제 사라지고 없다. 물론 더 좋은 곳에 쓰였다고 믿고 싶다.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였기에 4년이 지난 지금도 3박 4일의 몽골에서의 추억은 몽글몽글하다. 지나간 시간만큼 기억도 흐려졌기에 기록이 순서는 조금 뒤죽박죽이다. 빼먹은 사진들도 있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기록용으로 남겨볼까 한다. 1. 계획 2018년, 20대 마지막. 대학교 단짝친구 율니와 함께 막연하게 외국을 나가자는 얘기가 오갔고, 처음에는 유럽 국가들이 언급됐다. 그때 돈이 얼마나 들지 몰랐기에 이 나라 저 나라 사진만 찾아보며 한껏 들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은 더 비쌌고 휴가도 더 길게 써야 했을 뿐 아니라 준비해야 할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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