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 우유? 상한 것인가?


쓴맛 우유? 상한 것인가?

며칠전 밥먹기도 귀찮고 해서 저녁은 빵과 우유로 때웠다. 딸아이 (4세)에게 180ml 작은 우유팩에서 우유 100ml 정도 컵에 따라주었다. 딸기 우유 먹고 싶다고 해서 딸기맛 가루을 넣어 주었다. 가끔 쵸코 우유 먹고 싶다고 할 때 쵸코 가루를 넣어 주곤해서 별 의심없었다. 이때까지는... 아이가 빵하고 우유 100ml을 다 먹어서 나머지 반을 다시 따라주었다.. 남아 있는 우유 조금은 내가 마셨는데…어라.. 이게 끝맛이 쓴게 아닌가!! 이런.. 딸아이가 상한 우유를 마셔서 식중독에 걸리까봐 살짝 겁이 났다. 바로 검색 모드 돌입!! 우유가 상하기 시작할 때.. 쓴맛이 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글을 찾았다. 마땅한 과학적 생물학적 메카니즘이 없어서 영어 검색도 찾아서 읽어 보고, 해외 과학 논문도 검색해서 읽어봤지만 참고할 정보를 찾지는 못했다. 미약한 근거가 될 논문은 찾았지만... 단지 딸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이글을 적는 것도 저런 상태의 우유를 먹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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